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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 프로토콜, 서울 동대문구와 웹3 산업 육성 MOU… 웹3 도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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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제공 : 니어재단
이미지제공 : 니어재단

니어 재단(NEAR Foundation)은 서울시 동대문구청과 역내 웹3 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장과 프로그랩 수립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니어 재단과 동대문구청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역내 경제발전 및 웹3 산업 정착을 위한 사업 추진에 대한 행정 간소화 및 세제 혜택 부여 △웹3 산업의 성장을 위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 수립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시 커뮤니케이션 채널 개설 등 적극적인 상호 지원 구조를 설계해 동반성장 및 발전을 위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니어 프로토콜(NEAR Protocol)은 사용성에 강점을 둔 글로벌 레이어1이다. 이더리움 등 여러 블록체인 레이어와 호환하는 블록체인 운영체제 보스(BOS)와 패스트어쓰(FastAuth)를 통해 웹2와 유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웹3의 초기 진입장벽을 낮추고 있다. 니어 프로토콜은 사용자 중심 원칙에 입각해 웹3가 낯선 기업과 사용자가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니어 프로토콜 생태계에 온보딩하는 팀들은 인·허가 등 행정 절차 원스톱 서비스, 지방세(구세) 중 일부 항목에 대한 일정 기간 면제 혜택, 프로젝트 운영 및 개발을 위한 공간 조성 지원 등 행정·재정 양 측면으로 실질적인 사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아래 프로젝트를 육성할 수 있게 된다. 웹3 영역에서 빠르게 확장을 이어나가고자 하는 중소형 게임사를 비롯해 웹3로 진출을 꾀하는 기업들에겐 성장을 위한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니어는 한국 및 아시아 지역의 사업개발 영역 전반을 총괄하는 니어 코리아(Near Korea)를 통해 이미 국내에서 적극적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니어 코리아는 한국 블록체인 생태계를 대표하는 13개의 대학교 학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기술 및 정보 제공, 리서치, 연사, 앰배서더, 공간 대여, 인턴십 등 다방면에 걸쳐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웹3에 기술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동대문구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의 많은 인재들 역시 연합 학회 형태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니어 코리아는 역내 웹3 산업 성장의 주축이 될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해 트레이닝 세션과 해커톤 개최 등 다양한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나아가 적극적으로 프로젝트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세계적인 블록체인 기업인 니어와 관내 청년들에게 혁신적인 창업 기회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취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해 청년들이 행복한 동대문구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리에케 플라멘트(Marieke Flament) 니어 재단 최고 경영자(CEO)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가 모인 한국에서 웹3 산업을 육성할 수 있어서 기쁘며,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니어 재단과 서울시 동대문구의 협약을 통해 공공·민간 협력 부문에서 선도적인 유즈케이스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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