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비상장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2023년 2분기 인기를 끈 비상장 주식 종목을 13일 발표했다.
위축됐던 IPO(기업 공개) 시장이 기지개를 켜면서 투심도 움직이고 있다. 상반기 중소형주들의 연이은 IPO 약진에 힘입어, 2분기 증권플러스 비상장 인기 조회·거래 순위에도 관련주들이 다수 등장했다. 야놀자, 컬리 등 유니콘 기업들은 전분기에 이어 이번에도 상위권에 포진, 대세를 입증했으며 제약·바이오 테마도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았다.
IPO는 올 2분기 비상장 시장을 관통한 주요 키워드다. 지난 6일 코스닥에 상장한 확장현실(XR) 솔루션 전문기업 이노시뮬레이션이 2분기 인기 조회 18위, 인기 거래 10위에 올랐으며, 4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전구체 생산 전문 기업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인기 조회 13위를 기록했다. 기업 가치 1조원으로 CJ온스타일서 프리 IPO를 유치한 글로벌 뷰티 테크 기업 에이피알은 2분기 인기 조회 5위, 인기 거래 4위를 기록했다.
유니콘 기업들은 2분기에도 건재했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는 전분기에 이어 이번에도 인기 조회, 인기 거래 1위를 수성했다. 1분기 연결 매출 1537억원을 달성한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인기 조회 2위, 인기 거래 5위에 안착했다.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와 신선식품 새벽배송 기업 오아시스는 각각 인기 조회 8위, 1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인기 조회 6위에 올랐으며,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은 인기 조회 10위에 자리했다. 또한 카카오모빌리티는 2분기 인기 거래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비상장 스테디셀러란 별명 답게 바이오·제약 테마도 견조한 인기를 이어갔다. 지난달 코스닥에 상장한 백신전문기업 큐라티스는 인기 조회 4위, 인기 거래 6위를 기록했으며, 자가면역세포치료제 연구개발회사 노보셀바이오는 인기 거래 7위에 올랐다.
한편,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2019년 11월 두나무와 삼성증권이 의기투합해 선보인 국내 대표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이다. 누적 가입자 수 약 140만 명 이상, 누적 거래 건수 41만 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누적 거래 대금은 6월 30일 기준 1조 1700억원에 달한다. 2020년 4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으며, 올해 4월 지정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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