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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로코, 골드만삭스 기업가정신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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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로코 안익진 대표 / 사진제공 : 몰로코
몰로코 안익진 대표 / 사진제공 : 몰로코

머신러닝 솔루션 분야 선두기업 몰로코(Moloco) 안익진 대표가 캘리포니아 힐즈버그(Healdsburg)에서 이틀간 열린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빌더스 앤드 이노베이터스 서밋(Builders and innovators Summit)’에서 ‘2023년 최고의 기업가’로 선정됐다.

골드만삭스는 여러 산업군에 걸친 후보 중 안익진 대표를 올해의 최고의 기업가로 선정했다. 유튜브와 구글에서 소프트웨어 및 모바일 앱 수익화 경험을 쌓은 안 대표는 모든 비즈니스가 규모에 불문하고 오퍼레이셔널 머신러닝을 활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비전을 갖고 2013년 몰로코를 공동 창업했다. 안 대표는 날카로운 전략과 비전을 제시하며 몰로코의 매출 증대, 글로벌 진출 및 인재 영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안 대표 지휘 아래 2020년부터 2022년 사이 몰로코 매출은 5배 이상 성장했으며, 1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안 대표는 “골드만삭스로부터 2023년 최고의 기업가 중 한 명으로 선정되어 기쁘다. 이 상은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모든 비즈니스의 성장을 돕는다는 몰로코 비전을 꾸준히 실천해 온 몰로코 임직원들의 결실”이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서 “빅테크 플랫폼의 규모와 위력에 필적하는 몰로코의 고급 머신러닝 기술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 특히, 리테일 미디어와 스트리밍 서비스 분야에서의 수익화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새로운 영역으로 계속 확장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몰로코가 지난 10년간 일궈온 놀라운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 데이비드 솔로몬(David Solomon) 회장 겸 CEO는 “안익진 대표를 2023년 최고의 기업가로 선정하게 되어 기쁘다”며, “안익진 대표를 비롯한 모든 2023년 수상자들은 시장을 재정의하고 혁신을 거듭하며 그들의 분야에서 선구자로 평가받아왔다. 골드만삭스를 통해 훌륭한 리더들을 한 자리에 모으고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올해 초 몰로코는 2차 주식 공모를 통해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앤 리서치 컴퍼니(Fidelity Management & Research Company), 싱가포르 글로벌 투자사인 EDBI, GPI 캐피탈, 누버거 버먼(Neuberger Berman) 등을 신규 투자자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몰로코의 기업가치는 20억 달러(한화 약 2조 6400억 원) 이상으로 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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