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스토어 팝스를 운영하는 커머스AI 스타트업 에이아이닷엠(ai.m)이 지난 10월 28일 한국패션비즈니즈학회에서 세계 최초로 메타버스-실물 의류 속성 표준화를 연구한 논문을 발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에이아이닷엠은 이화여대(안효선 의류산업학과 초빙교수)와 공동 연구를 통해 “메타버스와 실물 의류 속성 표준화를 위한 사례조사-아바타의 디자인 표현을 중심으로-”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에이아이닷엠 최예림 대표, 이화여대 박민정 교수, 이화여대 안효선 초빙교수, 에이아이닷엠 박혜련 연구원이 저자로 참여한 본 연구는 패션 분야와 데이터사이언스 분야의 기술 협업으로 진행되었으며, 메타버스에서 주요한 패션 콘텐츠인 아바타와 의류의 속성 표현을 중심으로 가상 의류 사례를 분석하여 실물 의류와의 속성 표준화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는 세계 최초로 메타버스 의류 속성 표준을 연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현재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 초기 단계에서 가상과 현실 패션 경험이 상호보완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 필수적인 표준 수립의 첫 단계를 수행한 것으로, 향후 메타버스와 패션 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타버스 환경 내 패션 콘텐츠가 확산되고 있지만 메타버스 패션 사용자들은 가상과 실물 의류 간의 가치 차이에 대한 혼란을 겪고 있다. 이에 더해, 디자이너들은 각각의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다르게 제공되는 3D 모델링 프로세스로 인해 실물 의류 속성을 구현하거나 변환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현재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 간에 서로 다른 아바타 구현 방식과 의류 속성을 가지고 있어 상호 연동이 제한되는 상황이며, 에이아이닷엠은 이번 연구가 메타버스 환경에서 아바타 간 상호 연동 및 가상 의류와 실물 의류 간의 상호 연동을 위한 첫걸음으로 메타버스 의류 경험과 서비스를 확장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아이닷엠은 커머스AI 기술력과 메타버스 세계관을 결합하여 고객들이 새롭게 쇼핑을 경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팝업 스토어, 팝스를 개발하고 있다. 팝스는 현재 실시간 메타버스 쇼핑 라이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커뮤니티 앱을 포함한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에이아이닷엠 최예림 대표는 “유저리서치를 통해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메타버스 쇼핑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있다”며, “오는 11월 20일에 열릴 쇼핑 라이브는 20대 패션전공자들이 추천한 브랜드인 프롬데이원, 이은, 어반유니크와 함께하는 콜라보 라이브로 진행해 소비자가 더욱 특별한 메타버스 쇼핑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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