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비트코인 ETF, 대형 거래소 지원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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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이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가 대형 거래소로부터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10월 31일(현지시간) 블랙록은 자사의 비트코인 ETF에 대해 자넷 스트리트, 점프, 버추얼 소스 등 대형 거래소로부터 거래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블랙록은 지난 7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를 신청했다. SEC는 아직까지 블랙록의 신청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다.

블랙록은 이번에 대형 거래소로부터 거래 지원을 약속받으면서, SEC의 승인 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자넷 스트리트는 미국 최대 프라이빗 에쿼티 거래소로, 점프는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다. 버추얼 소스는 미국 최대 장외거래소이다.

블랙록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로, 자산 규모는 약 10조 달러에 달한다.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가 승인될 경우, 비트코인 시장의 대규모 자금 유입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