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Layer 1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Klaytn)의 국내외 사업 확장을 위해 설립된 클레이튼 재단 (이하 재단)은 오늘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 개발사 오지스 (Ozys)와 클레이튼의 탈중앙화금융 (Decentralized Finance, DeFi) 생태계 강화를 위한 공동 사업 추진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오지스가 지난 2020년 출시 후 글로벌 시장에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크로스체인 프로토콜 ‘오르빗 브릿지 (Orbit Bridge)’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클레이튼 생태계 확장에 초점을 맞춘다.
재단과 오지스는 앞으로 오르빗 브릿지 체인의 고도화를 위해 기술, 사업적 역량을 모을 예정이며, 마케팅, 홍보 및 커뮤니티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도 전방위적으로 협조한다는 계획이다. 재단은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지난 8월 10일부터 오르빗 브릿지에서 일어나는 거래 내용들의 무결성을 확인하기 위한 검증인 (Validator)으로서도 활동을 시작했다. 오지스는 2020년 7월부터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 (Governance Council, GC) 멤버이자 공식 데브툴 파트너 (Dev-Tool Partner)로도 활동하고 있어, 양사는 각각의 메인넷과 주요 글로벌 서비스를 중심으로 상호 보완적 역할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한편, 오르빗 브릿지는 클레이튼, 이더리움, 폴리곤, 톤 등 21개 블록체인 메인넷과 100개 이상의 토큰 연계, 51개 프로토콜 연동을 지원함으로써 다양한 블록체인을 연결한다. 오지스가 개발한 오르빗 브릿지는 현재 글로벌 멀티체인 기반 크로스체인 브릿지 중 TVL 기준 3위권 이내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오지스는 글로벌 탈중앙화 거래소 ‘클레이스왑 (KLAYswap)’ 및 KLAY 퍼블릭 스테이킹 플랫폼 ‘클레이스테이션 (KLAYSTATION)’, 클레이튼 블록 탐색기 ‘클레이튼 스코프 (KlaytnScope)’, 프로 차트 서비스 ‘올비트닷컴 (Allbit.com)’도 개발해 고도화를 이어가고 있다.
오지스 (Ozys)의 최진한 대표이사는 "초창기 오지스와 클레이튼 생태계의 성장이 궤를 같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오지스는 클레이튼 생태계 내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하고 이를 멀티체인으로 확장하며 발전해왔다."며,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클레이튼 재단이 오르빗 브릿지 클레이튼 메인넷의 밸리데이터로 역할하게 돼 트랜잭션 신뢰도에 기여하며 함께 생태계의 안정적인 확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클레이튼 재단의 서상민 이사장은 "클레이튼 생태계를 위해 긴밀히 협업해온 오지스와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MOU를 체결한 것은 향후 재단 운영에 있어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하고, “이번 파트너십은 앞으로 클레이튼의 유틸리티 토큰인 KLAY 밸류체인 고도화를 통해 클레이튼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데 일조할 것이다. 동시에, 서로를 잘 이해하는 파트너사와 글로벌 시장에서 생태계 확장 공동 노력을 진행할 수 있어, 높은 시너지 효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지스는 5일 KBW2023 주간을 맞아 클레이튼 재단이 주최하는 ‘클레이튼 스퀘어 라운지 2023’에 연사로 참여해 클레이스왑 개발 경험을 중심으로, 한국 디파이 생태계의 트렌드와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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