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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로 생물다양성 가치 알린다” 환경재단, 두나무∙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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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두나무 이석우 대표 (가운데)환경재단 이미경 대표 (우)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류광수 이사장 / 사진출처: 환경재단
(좌)두나무 이석우 대표 (가운데)환경재단 이미경 대표 (우)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류광수 이사장 / 사진출처: 환경재단

환경재단(대표 이미경)이 두나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국내 자생식물 복원을 통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금) 오후 3시 두나무 업비트 라운지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이석우 두나무 대표,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이 참석해 민-관-NGO 삼자 업무 협약을 통한 파트너십 구축에 합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NFT 발행▲생물다양성 인식 제고를 위한 환경캠페인▲연관 지역 수목원에 멸종위기식물 복원지 조성 등으로 단계별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생태계 안정에 기여하고 ESG 가치 확산에 삼자가 함께 협력하는 내용이다.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NFT 발행은 국가 종자 보전 시설인 시드볼트(Seed Vault)에 보관된 주요 식물종을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으로 발행하는 프로젝트다. 멸종 시 대체 불가한 식물 특성과 NFT를 연결해 생물다양성과 산림생태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세 기관 모든 세대의 생태 감수성을 높이는 환경캠페인이 필요하다는 점에도 인식을 같이했다. 환경재단은 각각의 프로젝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환경교육과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향후 오프라인 식물 보전 활동으로 연결해 사립수목원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식에 참여한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기업·시민사회가 함께하며 생물다양성 보전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시드볼트의 이야기를 쉽게 풀어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이번 협약은 나무를 비롯한 생물 자원을 보전하기 위해 두나무가 가진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다양한 커뮤니티와 협력해 나가기 위한 출발선”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NFT와 멸종 시 대체 불가한 산림생물자원의 특성을 연결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생물다양성 가치를 고민하고, 보전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한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정부∙기업∙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실천공동체다. ‘그린리더가 세상을 바꿉니다’ 라는 슬로건을 위해 그린리더를 육성하고 연대해 글로벌 환경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환경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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