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아트 플랫폼 갤러리360(대표 신효미)이 오사카 지사를 설립, 현지 업체와 VR 전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갤러리360은 올해 7월 1일부터 일본어 서비스를 지원하면서 다국어 서비스가 보다 확대됐다. 갤러리360은 일본에서도 다양한 연령층이 VR 전시 서비스를 이용하고 예술 문화 콘텐츠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갤러리360의 VR 전시 서비스 ‘Gallery360 Exhibit’은 다채로운 콘셉트 공간을 자랑하는 멀티미디어 플랫폼이다. 자체 기술로 완성한 높은 품질의 VR 전시 콘텐츠와 더불어 관람객과 소통하는 방명록이 특징이다. 누구나 빠르고 간단하게 온라인 전시를 할 수 있고, 관람객은 언제 어디서나 쉽게 Gallery360 Exhibit에 접속해 보고 싶었던 작품을 무료로 관람하고, 작가에게 남기고 싶은 코멘트를 적을 수 있다. VR 전시 플랫폼을 사용하는 동안 웹사이트 및 통계와 투표, 초대장 발송, 그룹 전시 기능, 멀티미디어 디지털북 ‘D-BOOK’과 같은 다채로운 특화 기능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직접 대관하고 전시까지 하기 어려운 작가나 기업을 위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도 존재한다. 아트 매니저가 등록 대행부터 로고 및 BGM 변경, 공간 디자인 변경까지 전시의 모든 부분을 관리하기 때문에 작가와 기업은 오로지 작품에만 집중할 수 있다.
Gallery360 Exhibit은 현재까지 국내에서 1000명 이상의 작가들이 전시를 진행하고 작품을 판매해왔으며, VR 전시 서비스 자체는 1700개 이상을 운영해왔다. 그간 쌓아온 데이터의 질과 양, VR 전시를 운영해온 노하우는 국내 유사 기업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다. 작가에겐 플랫폼 자체가 하나의 포트폴리오가 되기도 하고, 기업과 갤러리에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되기도 한다.
신효미 갤러리360 대표는 “상업적으로 어려운 작가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한 플랫폼이 현재는 해외에서도 이용하는 서비스가 됐다”며 “콘텐츠 제공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전시 허들이 낮다는 것이 Gallery360 Exhibit만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 대표는 “갤러리360은 해외에서도 Gallery360 Exhibit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와 공모전, VR 전시회를 열며 VR 아트 테크 분야를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갤러리360은 메타버스 기반으로 올해 5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에서 수행하는 2023년 메타버스 초기기업 인프라 지원기업으로 선정돼 인프라 지원, 기술 테스트 및 비즈니스 역량 강화 지원 등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스마트 아트 플랫폼으로, 해외에서도 대중성을 높이고 디지털 관람 경험을 강화시킬 전략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