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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닛블록, 서울경제진흥원 주관 ‘2023년 산업거점 이노베이션 비즈교류 성과확산’ 지원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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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제공 : 인피닛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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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닛블록(대표이사 정구태)은 고려대학교 블록체인보안연구센터(센터장 이동훈교수)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2023년 SBA 산업거점 이노베이션 비즈교류 성과확산’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는 이번 지원사업은 서울시 6대 산업거점에서 자원연계 및 산업간 융복합 시너지 효과 창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서울핀테크랩 육성기업인 인피닛블록은 금융업에 특화된 혁신 연구 단지인 여의도에 위치한 연구소 보유기업으로 참여하였다. 인피닛블록은 이번 과제 선정을 통해 향후 6개월간 총 4천만원의 R&D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과제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블록체인보안연구센터는 블록체인에 특화된 암호, 보안 기술 연구결과를 토대로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인피닛블록-고려대학교 컨소시엄’은 다자간연산(Multi-Party-Computation, 이하 MPC) 기술을 활용한 안전한 키관리 솔루션 및 전자지갑을 개발할 계획이다. MPC 기술이란 여러 사용자가 암호화된 키값을 외부에 노출하지 않고도 하나의 결과값을 얻어낼 수 있는 고도화된 암호기술이다.

코인베이스, 파이어블록스 등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들은 이미 MPC 기술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거나 직접 인수에 나서는 등 경쟁적으로 기술 내재화에 앞장서고 있다. 블록체인 산업에서 신분증이자 은행계좌 역할을 담당하는 전자지갑에 MPC 기반 사이버보안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키 탈취 위험과 프라이버시 보호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계획이다.

인피닛블록 정구태 대표는 “이번 선정으로 국내 최고의 정보보호보안 연구 역량을 보유한 고려대와 함께 과제를 수행할 수 있게 되어 무엇보다 뜻깊다”며 “서울시에서 R&D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공익적 의미도 큰 만큼 보다 선진화된 보안기술을 상용화하여 국내 블록체인 산업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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