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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블라썸, 오디오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에 답을 쓰다… ‘오디오 디펜스’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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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테크 스타트업 뮤즈블라썸(대표 조은선)이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의 2023 한류 콘텐츠 저작권 보호기술 적용·지원사업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용 오디오 워터마크 기술 서비스 ‘오디오 디펜스’를 론칭하고 자사 콘텐츠에 오디오 워터마크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뮤즈블라썸은 저작권 등록이 안 되는 배경음악, 광고 음악 등 △오디오북 △팟캐스트 △사운드 클라우드 △유튜브 등에 음원 콘텐츠를 공유할 모든 창작자와 저작권 관련 사용 허락 분쟁이 오갈 수 있는 창작 및 유통 서비스사를 대상으로 워터마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직 상용화 전인 10월 말 현재 인공지능(AI) 생성 음악 서비스사, 배경음악 서비스사 등에 대량 콘텐츠 인코딩 용역을 제공했으며 추가로 디자인 서비스사, 토털 마케팅 서비스사 등을 고객사로 유치했다.

디지털 콘텐츠가 증가하는 한 필연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는 저작권 분쟁 속에 열악한 음원 콘텐츠 저작권 보호 환경과 콘텐츠 저작 원천 및 진위 증명에 대한 해결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뮤즈블라썸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작권 보호와 함께 도용이나 침해가 의심될 경우 서명을 확인·검증할 수 있으며, 음원 공유 시에도 개별 수신자 기록을 통해 유출 경로를 파악할 수 있는 안심 서비스 ‘오디오 디펜스’를 개발했다. 특히 메타, 오픈AI 등 주요 AI 기업들이 AI콘텐츠에 워터마크를 넣기로 한 것과 같은 표준 제시 역할에 기여하려고 한다.

자사 콘텐츠인 배경음악의 저작권 보호를 목적으로 개발한 오디오 디펜스는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대량 추적 기능을 차례대로 추가하고, 원본 콘텐츠의 저작권 거래소를 설립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저작권 거래 서비스까지 확대·완성하려는 비전이 있다.

한편 독립 뮤지션이자 ‘캐논 변주곡’으로 유명한 기타리스트 펀투는 ‘오디오 디펜스’를 체험한 뒤 “어렵게만 생각했던 음원 저작권을 편리하게,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는 반가운 서비스”라며 “나와 같은 독립 뮤지션들에게 특히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 평을 남기기도 했다.

“세상 모든 음원에 마킹을 하겠다”는 뮤즈블라썸 조은선 대표는 “저작권 보호에 대한 캠페인 확대를 위해 초반 무료 배포함으로써 창작자들의 인식 개선과 서비스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업계 오랜 경험과 뛰어난 기술력으로 콘텐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이익을 보는 튼튼한 저작권 생태계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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