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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PACE 코리아, KATRI ‘자율주행 실험도시 K-City’ 디지털 트윈 기반 시뮬레이션 환경 구축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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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제공 : dSPACE 코리아
이미지제공 : dSPACE 코리아

dSPACE 코리아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설기관인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의 ‘자율주행 실험도시(이하 K-City) 시뮬레이션 툴체인 장비 기반 환경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KATRI에 따르면 K-City에 디지털 트윈 기반으로 실제와 동일한 가상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기반 환경 구축 후 국내 자율주행차 관련 기업, 학계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뮬레이션 툴체인은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검증하는 제어 장비를 포함해 실제 주행 데이터 취득 후 다양한 시나리오를 생성하는 장비, 레이더·라이다·카메라·초음파 등 자율주행 인지 센서 기능을 개발하는 장비, 그리고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 및 운전자 승차감을 시험하는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K-City 고도화 3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이를 위해 dSPACE 코리아는 △가상 환경 시뮬레이션 장비 △통합 제어 장비 △데이터 로깅 장비 △전방 레이더 센서 시뮬레이터 장비 △실시간 범용 제어기 장비 등 최첨단 장비를 납품할 예정이다.

손태영 dSPACE 코리아 대표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물리적 제약이 많은 기존의 실도로 테스트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조건과 환경에서 반복 시험 및 검증이 가능한 시뮬레이션 환경이 필요하다”며 “dSPACE는 시뮬레이션 및 가상화 분야 선도기업으로, 완성도 높은 K-City 시뮬레이션 툴체인을 구축해 국내 자율주행 기술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SPACE는 자율주행차, 전기차, 커넥티드 카 개발에 필요한 시뮬레이션 및 검증 솔루션을 제공하는 독일 기업이다. dSPACE의 포트폴리오는 시뮬레이션 및 검증을 위한 엔드 투 엔드 솔루션부터 엔지니어링과 컨설팅 서비스를 비롯해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주요 고객사는 자동차 OEM 및 부품 업체로, dSPACE의 솔루션을 사용해 차량용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테스트한다. dSPACE는 자동차 산업군 외에도 항공 우주, 산업 자동화 등 여러 분야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dSPACE는 전 세계 8개국에 약 24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독일 파더본에 본사를 두고 있다. 독일 현지에 3개의 프로젝트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중국, 크로아티아, 인도, 그리고 한국에 dSPACE 지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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