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옴니원 NFT ‘클라우드 월렛’ 오픈 …앱 지갑 없이 아이디만으로 NFT 보관해 기기 구애 없어

옴니원 NFT 클라우드 월렛 서비스 계정 생성 화면 이미지 / 사진출처 : 라온시큐어

라온시큐어 자회사 라온화이트햇의 유틸리티 전문 NFT 마켓플레이스인 옴니원 NFT가 앱 지갑 없이 기기에 구애 받지 않고 NFT를 보관하고 접속할 수 있는 클라우드 월렛 서비스를 오픈했다.

IT 보안·인증 선도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042510)와 자회사 라온화이트햇은 자사의 국내 최초 실물 기반 유틸리티 전문 NFT 마켓플레이스인 옴니원 NFT가 클라우드 기반 NFT 지갑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옴니원 NFT 클라우드 월렛은 아이디와 패스워드로 계정을 생성하고, 해당 계정에 NFT를 보관할 수 있는 NFT 지갑 서비스다. 모바일 앱 기반으로 구현된 NFT 지갑의 경우 앱을 삭제하거나, 앱이 설치된 기기를 변경 또는 분실할 시 앱을 다시 설치하고 인증 과정을 다시 거쳐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다. 반면 클라우드 월렛은 ID와 패스워드만 있으면 어느 기기로도 내 NFT 지갑에 NFT를 보관할 수 있고, 보관한 NFT에 접속할 수 있다.

기존 앱 기반 NFT 지갑에 이미 NFT를 보관한 이용자들은 클라우드 월렛 아이디를 새롭게 생성해, 앱의 내 계정에서 새 클라우드 월렛 계정으로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해 NFT를 전송하면 된다.

옴니원 NFT 클라우드 월렛은 라온화이트햇의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인 ‘라온 메타데미’와도 연동 가능하여, 향후 라온 메타데미에서 받은 NFT 기반 실습 이수증과 같은 증명서 보관 등이 가능해진다. 또한 옴니원 NFT 클라우드 월렛은 다양한 서비스들과 연동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NFT들을 이 서비스들에서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다.

라온시큐어 이순형 대표는 “옴니원 NFT에서 구매한 실물 금 기반 NFT를 클라우드 월렛에 보관함으로써 앱 삭제나 기기 분실 등으로 NFT 자산을 찾기 어려워지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옴니원 NFT는 이용자 분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NFT 뿐만 아니라 배지나 각종 다른 디지털 자산을 보관하고 지킬 수 있도록 지속해서 선진적인 서비스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옴니원 NFT는 한국조폐공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실물 금과 교환 가능한 순금 NFT를 판매하고 있다. 구매한 순금 NFT는 옴니원 블록체인 지갑에, 실물 금은 한국조폐공사의 금고에 보관되어 도난 걱정 없이 안전하게 자산을 보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