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 Ventures는 약 50여개의 국내 및 해외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을 대상으로 9월 14~15일 2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에서 PEN Corporate Innovation Summit(PEN CIS)을 개최한다.
PEN CIS는 글로벌 CVC의 투자 전략을 공유하고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구성된 글로벌 써밋이다. 국내외 CVC가 참석해 각 산업 분야의 최신 동향 및 투자 전략을 공유하고, 공동 투자 기회 등 파트너십을 구축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해외는 Dassault Systèmes, Deutsche Bank, GSV Ventures, Cimbal Capital Group, BCG X, Applied Materials, LG Technology Ventures 등의 총 15개사가 참여한다. 국내는 SK이노베이션, 현대차그룹, LG디스플레이, SK에코플랜트, KT&G, 포스코기술투자, 삼성생명, 포스코인터내셔널, 한화생명, 한국전력, 교보생명 등의 총 30개사가 참석한다.
14일(목) 오전 행사는 GSV Ventures 설립자인 마이클 모(Michael Moe)가 기조연설로 포문을 연다. 연설 주제는 ‘The Brave New World’로 미래 비즈니스와 기술 생태계에 대한 전망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서 패널 토크가 진행된다. HP Tech Ventures(에이치피테크벤처스), Dassault Systèmes(다쏘시스템), LG Technology Ventures(엘지테크놀로지벤처스), Deutsche Bank(도이치뱅크), Doral Energy-tech Ventures(도랄에너지테크벤처스) 등 기술 및 투자전문가가 패널로 나선다. 패널 토크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에선 패널이 딥테크 이전 전략에 대한 글로벌 혁신 기업의 관점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2부는 교육·비즈니스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혁신을 통한 교육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와 전략을 나누는 세션으로 진행된다.
14일(목) 오후에는 딥테크 기업의 IR 피칭이 진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혁신창업패키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시스템반도체, 미래모빌리티, 로봇 분야의 총 10개의 기업이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기업은 IR 피칭 이후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자와의 밋업(Meet-up)과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할 기회를 가지게 된다.
15일(금)에는 국내외 CVC 리버스피칭(Reverse Pitching) 세션도 마련됐다. PEN CIS에 참석하는 해외 CVC 10개사와 국내 CVC 10개사가 각 사의 투자 전략과 포트폴리오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R&D) 협업, 기업별 오픈이노베이션,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 및 관련 부문의 투자유치 전략을 공유하며 기업 간 협력 강화 기회를 모색한다.
송명수 PEN Ventures 대표는 “PEN CIS는 글로벌 투자 전략과 혁신 기술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본격적인 발돋움을 할 계획이며,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와 투자 유치 전략에 대한 비전을 함께 만들어가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EN CIS는 매년 서울(9월)과 실리콘밸리(1월)에서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며, 연 10회의 온라인 세션으로 구성된다.
PEN Ventures는 현재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딥테크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초격차 1000+ 프로젝트의 투자유치 주관기관이며, 아기유니콘 200 글로벌 IR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서울경제진흥원과 서울 창업허브 엠플러스 공식 해외 진출 파트너로서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및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벤처빌딩에 특화된 액셀러레이터다.
한편 PEN CIS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https://www.pen-cis.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