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웹3 컨설팅 업체 디스프레드(DeSpread)가 국내 최대 블록체인 행사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3(KBW 2023)’ 메인 이벤트에서 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사이드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KBW 2023은 웹3 커뮤니티 빌더 팩트블록과 블록체인 벤처캐피털(VC) 해시드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개최됐다.
디스프레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BW 파트너사로 참여했으며, 메인 콘퍼런스 ‘임팩트(IMPACT)’가 열리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부스를 운영했다. 디스프레드가 지난 5년 동안 일궈온 성과와 디스프레드의 세 축을 이루는 조직(컨설팅, 리서치, 개발)을 소개하고, 다양한 국가에서 방문한 100여곳 이상의 웹3 프로젝트들과 소통하는 자리였다.
이외에 디스프레드는 자체 사이드 이벤트 ‘크립토 오딧세이’뿐 아니라 ▲액세스 크리에이터 파티 ▲위 알 비트코인 히로스(We are Bitcoin Hiros) ▲폴카닷 소셜: 서울 등 해외 프로젝트 맞춤형 사이드 이벤트를 주최했다. 해당 행사에는 프로젝트 관계자들과 국내 대기업, 기관 투자자 등이 함께 했다.
정금산 디스프레드 공동대표는 “국내 오프라인 블록체인 행사에서 처음으로 부스를 운영했는데 그동안 디스프레드를 단편적으로만 알던 사람들에게 디스프레드의 사업을 전반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일본에서 열린 웹엑스(WebX) 행사 때와는 반대로 일본 사람들에게 한국 시장에 진출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국내 웹2 업계 관계자들에겐 디스프레드 리서치를 통해 우리의 전문성을 각인시켰다”고 강조했다.
한편, 예준녕 디스프레드 공동대표는 국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니스가 구글 클라우드, 수이, 비트메인과 공동 주최한 KBW 2023 VIP 사이드 이벤트 ‘한국 시장 가능성 전망(Unveiling Prospects in South Korea)’에서 ‘한국 암호화폐 커뮤니티 동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예 대표는 해당 발표에서 “해외 투자자들이 트렌드 파악 차원에서 트위터를 이용하는 것과 달리 국내 투자자들은 유튜브나 포럼에서 더 많은 정보를 얻으며, 언어장벽과 문화적 차이로 인해 해외 투자자와의 정보 격차가 상당히 벌어져 있단 점을 파악했다”며 “디스프레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양질의 리포트를 발간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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