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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한국남부발전, 에너지 공급망의 ESG경영 협약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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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B국민은행
사진제공 :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과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 이하 ‘남부발전’)은 29일 ‘에너지 분야 공급망의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상생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과 남부발전은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에너지 분야 공급망 협력사의 ESG경영 확산 지원을 위한 협약을 실시했다.

최근 에너지 산업에 대한 환경·안전·윤리경영이 강조되면서 원청회사뿐만 아니라 공급망에 참여하는 협력사에도 ESG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강화되고 있다. 협력사는 원자재 가격 급등, 고환율, 글로벌 경기둔화로 대표되는 3중고 및 인력부족 등으로 이러한 ESG경영 요구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KB국민은행과 남부발전은 ESG경영에 대한 실천 의지는 높으나 여러 제약으로 한계를 가지고 있는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ESG경영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남부발전은 에너지 공급망에 참여하고 있는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KB국민은행에 추천한다. 9월부터 ‘에너지공급망 ESG상생사업’ 공모 및 기업 선정을 시작하며, 선정된 협력사가 남부발전의 각종 상생사업에 신청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해 향후 ESG경영 우수 협력사가 에너지 공급망 상생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 분야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KB ESG 컨설팅 서비스’를 활용한 협력사 대상 ESG컨설팅 및 교육 등을 시행한다. ‘KB ESG 컨설팅 서비스’는 ESG 경영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기업에게 ‘ESG 경영진단’과 ‘ESG 경영상담’ 2개 분야의 컨설팅과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ESG 경영진단’은 KB국민은행이 자체 개발한 ESG 진단항목으로 기업의 비재무적 항목을 진단하고 현장방문 등을 통해 개선사항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ESG 경영상담’은 중소기업 임직원 대상 ESG 교육을 실시하고 ESG 이슈 및 사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이에 더해 KB국민은행은 ESG 자가진단 및 컨설팅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기업 중 소정의 요건을 충족한 기업에게 ‘KB Green Wave ESG우수 기업 대출 상품’ 지원과 함께 금리우대 및 외환 수수료 감면 등을 지원한다.

이상대 남부발전 기획관리부사장은 “환경·안전·투명경영 등 ESG경영은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글로벌경영의 큰 프레임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남부발전은 우리와 함께하는 협력사까지 ESG경영을 확산하고 안착시켜 건강하고 든든한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4월부터 중소·중견기업이 무료로 ESG 평가를 받아볼 수 있는 ‘KB ESG 자가진단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 ESG 자가진단서비스’는 서류 제출 없이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ESG 평가를 받고 E·S·G 각 항목으로 구성된 결과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KB ESG 자가진단서비스’를 통해 선정된 ESG 우수기업에게는 우대금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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