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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메타-피엠그로우, 전기차 배터리 잔존 수명 인증 서비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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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독일 뮌헨에서 개최 중인 ‘인터배터리 유럽 2023’ 파라메타-피엠그로우 부스 / 사진제공 : 파라메타
사진 설명: 독일 뮌헨에서 개최 중인 ‘인터배터리 유럽 2023’ 파라메타-피엠그로우 부스 / 사진제공 : 파라메타

웹3 인에이블러(Web3 Enabler) ㈜파라메타(PARAMETA, 구 아이콘루프, 대표 김종협)가 배터리 전문 기업 ㈜피엠그로우(PMGROW, 대표 박재홍)와 함께 독일 뮌헨에서 개최 중인 ‘인터배터리 유럽(InterBattery Europe) 2023’에서 ‘전기차 배터리 잔존 수명 인증 서비스’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배터리 잔존 수명 인증 서비스’는 전기차에 데이터수집장치(OBD, On-Board Diagnostics)를 장착한 후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 배터리의 잔존 수명 및 상태를 평가해 인증서를 발급하는 서비스로, 인증서는 자동차 보험이나 중고차 거래 등에 활용하도록 완성된다. 본 서비스 개발에 있어 배터리 관련 데이터 전반의 신뢰도와 투명성 제공을 위해서는 파라메타의 블록체인 기술이, 배터리 평가·진단 완성도를 높이는 데는 피엠그로우의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기술이 접목되었다.

특히 파라메타는 자사의 ‘파라메타 N(Parameta N, NFT as a Service)’을 해당 서비스에 적용, 배터리별 메타데이터를 NFT로 발급해 관리함으로써 배터리 이력 및 소유권을 투명하게 추적하여 유통 프로세스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파라메타 W(Parameta W, Wallet as a Service)’의 주요 기술인 DID(Decentralized Identifier, 탈중앙화 신원증명), PDS(Personal Data Storage, 개인데이터저장소)를 통해, 각 사용자 및 용처에 탈중앙 아이덴티티를 부여하고 개인의 배터리 데이터에 대한 사용자 자기주권을 강화했다.

양사는 대중적 신뢰도를 높이고자 글로벌 유력 인증 업체와 협력 체계 구축을 완료한 뒤 9월 초 국내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다. 본 서비스는 국내 최초 전기차 배터리 평가∙인증 서비스로서, 기존에는 내연기관차와 마찬가지로 운행 거리∙차량 상태를 근거로 중고차 및 보험료 등의 가치를 따졌던 전기차에 보다 최적화된 가치 판단을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본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2023년 블록체인 민간분야 집중·확산사업> 중 유일한 집중사업인 ‘배터리 잔존 수명 인증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되었다.

김종협 파라메타 대표는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저장해 신뢰할 수 있는 배터리 평가서를 발급하고 활용 시 유통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재홍 피엠그로우 대표는 “전기차 배터리 잔존 수명 등의 가치를 투명하고 정확하게 진단·평가한 후 인증함에 따라 향후 중고차나 보험 분야뿐 아니라 배터리 재사용 등 순환 경제 실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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