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선도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가 의료·헬스케어 분야 디지털 전환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최근 연세의료원에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한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연세의료원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완료함으로써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빅5 병원’ 가운데 3곳의 디지털 전환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 관계사인 메가존을 통해 2020년 1월 서울대학병원 빅데이터 연구 플랫폼 슈퍼브 구축 사업과 2021년 6월 삼성서울병원 클라우드 기반 임상연구 플랫폼 구축 사업을 메가존클라우드가 완수한 바 있다.
메가존클라우드가 연세의료원 디지털 헬스실 데이터서비스센터(실장 임준석)와 함께 구축한 의료빅데이터 플랫폼은 메가존클라우드의 DPP (Data Potal Plaform) 기술을 기반으로 연세의료원의 각종 의료 정보를 총망라한 데이터 포털 기능을 구현했다.
이 데이터 플랫폼은 △연세의료원의 통합 연구 플랫폼 △공통 데이터 모델 △암 정밀 의료 DB와 신촌, 강남, 용인세브란스병원의 EMR 등 내부 데이터가 총망라돼 2PB(Peta Byte) 규모에 달한다. 1PB는 100만GB(Giga Byte)로 영화 아바타 전체 데이터 양에 해당하는 방대한 용량이다.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은 AWS 클라우드의 가상 연구 환경 위에 구축돼 △연구 민첩성 △데이터 유출 차단 △연구 비용 절감 및 비용 투명성 제고 △연구 자원 탄력적 가동 △공동 연구 환경 지원 등 핵심 장점을 가지고 있다.
IT 인프라 연구 자원의 구매 단계가 제거되고, 분석 데이터를 클라우드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통제하고 사용을 감사하며, IT 자원을 개별 구매하는 대신 사용한 만큼만 부담하면 되는 클라우드 방식이기 때문에 가능한 장점이다.
특히 데이터레이크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방식이어서 기존에 분산돼 있던 데이터의 통합 및 연계를 통해 손쉽고 편리한 공동 연구 환경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신약 개발이나 치료 효과 검증 등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인 환경에서 관리할 수 있다.
임준석 연세의료원 디지털헬스실 데이터서비스센터 실장은 “안전하고 고도화된 의료 IT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 연구를 혁신하고 의료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공익적 역할과 디지털 기술이 환자 맞춤형 정밀 의료 등의 혜택을 창출하는 구체적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더 안전하고 정확한 의료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더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의료기술을 선도하는 연세의료원과 IT 기술로 협력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클라우드 기반 의료 빅데이터 연구 플랫폼의 성공을 통해 확보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료·헬스케어 부문 디지털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최대 클라우드 운영 관리(MSP, Managed Service Provider) 기업으로 국내와 더불어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중국 상해와 북경,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등 8개국에 해외 현지 법인을 두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및 메가존 관계사는 2700여 명의 클라우드 전문 인력과 클라우드 MSP 업계 최초로 2022년 1조3600억여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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