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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랩, 암호화폐와 가상자산 시장의 본질을 꿰뚫는 투자 비법 ‘암호화폐 살인 사건’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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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살인 사건, 김종갑 지음, 222쪽, 1만5000원 / 이미지제공 : 북랩
암호화폐 살인 사건, 김종갑 지음, 222쪽, 1만5000원 / 이미지제공 : 북랩

암호화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신중하고 균형 잡힌 투자의 길로 독자들을 안내할 암호화폐 재테크 입문서가 책으로 출간됐다.

북랩은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까지 사뭇 낯설 수 있는 가상자산의 개념과 원리를 흥미롭게 풀어낸 ‘암호화폐 살인 사건’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광풍은 한때 전 세계를 뒤흔들었고, 비트코인 열풍도 우리나라를 예외로 두지 않았다. 개척자들을 위한 기회, 거대한 파랑 앞에서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코인 시장에 뛰어들었으며 주가는 쉴 새 없이 널뛰기를 반복했다. 그러나 정작 가상화폐가 재테크의 대명사가 된 지금에 와서도 왜 실체 없는 비트코인이 화폐로써 기능했는지, 블록체인이란 무엇인지, 코인과 토큰의 차이가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책은 암호화폐가 계기로 작용한 ‘살인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며 서장을 연다. 단순히 재테크 수단이라고만 여겼던 암호화폐가 어째서 미래 금융의 초석으로 여겨지는지에 대해 저자는 암호화폐의 생산자이자 투자자로서 암호화폐가 등장한 배경부터 자산으로 성립할 수 있는 원리를 손쉽게 설명하고, 바로 그렇기 때문에 가상자산 시장에서 손쉽게 빠질 수 있는 함정에 관해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간다. 동시에 이 과정에서 단순히 가상자산의 무한한 가능성과 투자 기회를 촉구하는 데만 그치지 않는다. 저자는 암호화폐가 불러온 비극을 통해 투자자가 안게 될 위험과 투자 실패의 어두운 측면 역시 가감 없이 내보인다.

그저 한때 유행하고 말 신기루인가, 달러가 군림하는 법정 통화의 세계에서 탈중앙화를 꾀할 수 있는 활로인가. 암호화폐는 새로운 화폐의 패러다임으로 여전히 뜨거운 각론의 한복판을 차지하고 있다. 이 형체 없는 시장이 단기간에 급격하게 성장한 만큼, 필요한 정보와 통찰력을 배양하기 위한 지식은 투자자들이 필수로 갖춰야 할 소양이나 다름없다. 투자는 언제나 실패 위험을 안고 있으며, 이를 감당하는 것은 오로지 투자자의 몫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투자를 승리하는 게임으로 만들려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으로 이뤄진 새로운 시장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가상자산 투자자들을 위해 마련된 이 책은 투자에 앞서 ‘무엇을 대비해야’ 할지 가장 잘 안내하는 도서로써, 독자들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해 이해하고 투자에 첫발을 디디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저자 김종갑 박사는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인천재능대학에서 ‘경제학’, ‘인문학적 인공지능의 이해’,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 이해하기’ 등 블록체인의 관계와 암호화폐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브런치에서 ‘별별 경제학’, ‘암호화폐 살인’, ‘빛과 색의 여행’ 등을 연재했으며 그중에서 연재를 마친 암호화폐 관련 글을 모아 ‘암호화폐 살인 사건’을 출간했다. 미술 전시회에서 입상한 그림을 ‘오픈시(OpenSea)’ 사이트를 통해 NFT 작품으로 제작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더리움의 가격 변동을 지켜봤다. 이더리움의 가격 폭등을 경험한 뒤 본격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을 분석하며 투자자 관점으로 암호화폐를 바라보게 됐다. 암호화폐가 지닌 경제적 가치와 가상자산의 실체성에 대한 논쟁에 깊은 관심을 두고 집필 활동과 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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