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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리즘, ‘블루프린트 파이낸스’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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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기업금융 회사 하이퍼리즘은 ‘Blueprint Finance (블루프린트 파이낸스)’에 투자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블루프린트 파이낸스는 ‘Concrete Protocol (콘크리트 프로토콜)’을 개발 중인데, 이 프로토콜은 다양한 체인 간의 상호운용성을 지원하여 사용자가 온체인 자금 시장에서 최적의 금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차주가 대출을 실행한 후에는 청산을 방지하도록 별도의 자동화된 추가 차입 서비스를 제공한다.

콘크리트 프로토콜의 유동성공급자(LP)는 알고리즘에 따라 자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하여 최상의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한다. 유동성공급자의 유휴자산은 콘크리트 프로토콜의 차주들을 대상으로 한 자동화된 추가 차입 서비스의 유동성으로 제공되어 수익률을 제고한다.

또한, 청산 보호 프로세스는 담보 가치 하락 가능성을 추정하는 독자적인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며, 포지션의 청산 가능성이 높아지면 별도의 자동화된 추가 차입을 통해 청산을 방지한다. 콘크리트 프로토콜은 온체인 금융의 새로운 기반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대출 및 구조화 상품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루프린트 파이낸스는 하이퍼리즘을 비롯하여 해시드, 트라이브 캐피탈(Tribe Capital), 포털 벤처스(Portal Ventures) 등 유수의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였다.

블루프린트의 대표이사인 닉 로버츠 헌틀리 박사는 “하이퍼리즘은 아시아의 크립토 투자 업계에서 폭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당사와 함께 성장할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콘크리트는 온체인 금융에서 가장 보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기반 서비스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원준 하이퍼리즘 대표는 “블루프린트 파이낸스는 레버리지 트레이딩의 빈도가 높은 투자자들의 리스크 관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높아서 종종 근거가 부족한 트윗이나 기사로 인해 연쇄 청산이 발생할 수 있는데, 블루프린트의 청산 보호 서비스가 이러한 연쇄 청산을 방지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온체인 투자자들의 리스크 관리 경험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이퍼리즘은 지난 2018년 1월 설립된 가상자산 금융서비스 업체로, 한국과 일본에 거점을 두고 있다. 현재 법인과 적격투자자를 대상으로 가상자산 기업금융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재작년 4월에는 일본 최초로 비트코인 표시 펀드를 조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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