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orean

전국 최초 메타버스 B2B 수출지원 플랫폼 ‘메타 트레이드 대구’로 디지털 통상지원 거점 확립

반응형

대구광역시(이하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전국 최초 메타버스 B2B 수출지원 플랫폼으로 선보인 ‘메타 트레이드 대구(Meta Trade Daegu, 이하 MTD)’의 성공적인 1차년도 운영 실적을 발표했다.

MTD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주력 수출기업 Biz 플랫폼 구축 지원사업’으로 개발됐으며, 대구 주력산업(△디지털 헬스케어 △고효율 에너지 △수송기기·기계부품소재) 중소기업의 코로나 위기 조기 극복 및 디지털 기반 수출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표로 시작됐다.

기존 온라인 가상 전시회의 한계를 넘어 메타버스 수출 플랫폼 환경 구축을 통해 글로벌 통상 환경 변동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MTD는 대구 주력산업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과 기업 정보를 시공간 제약 없이 관람하고 상담, 계약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메타버스 수출지원 플랫폼이다.

이번 MTD에서는 약 4개월간 대구 주력산업 중소기업 50개 사와 미국, 아시아, 중동, 유럽 등 각지에서 497개사가 참가해 1255여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약 97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11건과 MOU 9건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MTD에는 △수출 제품 실감 콘텐츠 전시 및 수출 상담이 가능한 기업별 프라이빗 룸 △무역 전문가 매칭 서비스 △인공지능(AI) 기업-바이어 양방향 추천 서비스 등 다양한 수출지원 기능이 구축됐으며, 2차년도에도 대구 주력산업 50개 사를 대상으로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MTD에서는 대한환경(산업용수 태양광 정수 장치)의 두바이, 페루와 정수장비 납품 및 설치 계약 2건(10만달러 규모)을 시작으로 △동서오토텍(멀티포밍머신) △세양(네일 케어용) △아피스(낚시용품) △쓰리에이치(3H 스마트 지압침대) 등 11개 기업이 이란·인도·중국·일본·카자흐스탄 등 다양한 국가의 현지 기업과 플랫폼 내 수출 상담을 통해 수출 계약을 맺었다.

특히 쓰리에이치(3H 스마트 지압침대)는 새로 사업 분야를 확장하려는 영국 Acupressure bed 제품 가운데 하나인 ‘3H-920WS’를 포함한 3종 제품 판매 계약을 체결해 납품을 마쳤으며, 제이앤제이컴퍼니(기초스킨케어 화장품)는 태국 현지 기업과 총판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올해 안에 추가 계약을 이어나갈 계획이므로 앞으로 성과가 더 기대된다.

대구시는 이번 MTD를 통한 성공적인 수출 계약 체결은 대구 지역 제품의 품질·기술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디지털 통상 무역의 거점’ 대구가 구축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기 위해 다양한 수출 관련 지원사업으로 국내 기업들의 판로 확장에 기여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