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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 프로토콜, 25억 명의 크리켓 팬 품에 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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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 프로토콜(NEAR Protocol)이 국제 크리켓 평의회(ICC, International Cricket Council)의 웹3 공식 기술 파트너로 선정됐다 / 이미지제공 : 니어 프로토콜
니어 프로토콜(NEAR Protocol)이 국제 크리켓 평의회(ICC, International Cricket Council)의 웹3 공식 기술 파트너로 선정됐다 / 이미지제공 : 니어 프로토콜

니어 프로토콜(NEAR Protocol)이 국제 크리켓 평의회(ICC, International Cricket Council)의 웹3 공식 기술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니어 프로토콜과 ICC는 구단과 스포츠 팬들이 함께 소통하고 교감하는 팬 인게이지먼트(Fan Engagement) 강화를 위해 니어 프로토콜 생태계에 웹3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ICC는 크리켓 종목을 관장하는 국제기구로 106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으며, 크리켓 월드컵을 포함한 주요 대회를 주관한다. 전 세계적으로 25억 명의 열렬한 팬을 보유한 구기 종목인 크리켓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스포츠며, 영국과 인도를 비롯한 영연방에선 국기로 취급된다. 프로 크리켓 리그인 인도 프리미어리그(IPL)의 5년 중계권료는 7조7000억 원에 달하며, IPL에서 뛰는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잉글랜드 프로 축구 프리미어리그(EPL)보다 높다.

니어 프로토콜은 확장성과 사용 편의성에 강점을 둔 글로벌 레이어1으로, 앞선 기술력을 토대로 웹3 진입 장벽을 적극 낮추고 있다. 앞서 스포츠 분야에서 오라클 창립자 래리 엘리슨(Larry Ellison)이 설립했고 롤렉스 등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들이 후원하는 국제 요트 대회인 세일 그랑프리(SailGP)와 함께 팬들이 구단을 직접 소유하고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바 있다.

첫 협력의 일환으로 ICC는 니어 프로토콜의 블록체인 기반 운영체제(BOS)를 활용한 ‘캡틴스 콜(Captain’s Call)’ 앱(App)을 남자 크리켓 월드컵(Cricket World Cup)에서 선보였다. 이 앱은 팬들이 상품을 획득하기 위해 경기 전략을 세우고 경쟁하도록 유도함으로써 팬들과 구단 간의 연결을 형성하고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선사했다.

나아가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한 팬의 모든 활동이 니어 프로토콜 블록체인 상에 기록돼 위변조 위험을 해소한 ‘팬 여권(Fan Passport)’을 출시할 계획이다. 개발에 있어 기존 대규모 웹2 유저를 웹3로 전환하는데 최적화된 니어 프로토콜의 기술을 도입해 서비스의 사용성을 한층 더 높인다. 이에 따라 25억 명에 달하는 전 세계 크리켓 팬들을 웹3로 인입해 대중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ICC 핀 브래드쇼(Finn Bradshaw) 디지털 총괄은 “니어 프로토콜과 협력하게 돼 기쁘며, 뛰어난 기술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팬 인게이지먼트를 한 차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니어 재단의 크리스 도노반(Chris Donovan) 최고 운영 책임자(COO)는 “이번 협력은 스포츠 산업에서 기술 선도기업으로서 니어 프로토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크리켓의 광범위한 팬층이 니어 프로토콜과 상호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기반으로 스포츠 산업의 변화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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