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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처리 플랫폼 ‘I.C.E AI+’ 개발사 아이블소프트, 신용보증기금 ‘스텝업 도전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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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제공 : 아이블소프트
이미지제공 : 아이블소프트

중소기업형 통합 업무 처리 플랫폼 ‘아이블 클라우드 ERP’(이하 I.C.E AI+)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아이블소프트(대표 이승현)가 신용보증기금에서 최대 10억원의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스텝업 도전기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스텝업 도전기업은 창의적 아이디어 및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 가운데 사업 경쟁력이 탁월한 기업을 육성하는 신용보증기금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5년 이내 또는 성장 단계에 있는 회사를 대상으로 최대 10억원을 지원한다.

아이블소프트는 중소기업들의 ERP(전사적 자원 관리 프로그램) 도입 의지는 매년 증가하는 반면, 국내 ERP 시장은 아직 대기업식 ‘분업화’에 맞춰 개발된 서비스들이 독점하고 있다는 문제점을 파악한 뒤 I.C.E AI+의 개발을 시작했다.

I.C.E AI+는 불필요한 심화 기능이 배제됐으며, 핵심 기능들이 하나의 유기적 흐름으로 배치돼 직원 수가 적은 기업도 활용할 수 있고, AI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자동화 기능들을 포함해 실무자들이 단순·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핵심 업무들에 집중할 수 있다. 설치비·가입비·교육비 등의 추가 비용을 일체 없애고, 구독제를 바탕으로 사용한 인원 및 기간 만큼만 지불하는 결제 방식을 결합, 합리적 비용으로 통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서비스에서 관계 기업들 간 업무 연계가 가능하며, 현재는 추가로 거래처 간 신규 매칭이 가능한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이 기업 간 업무 처리 기능들로, 기존 ERP들과는 다른 ‘업무처리 플랫폼’이라는 확장된 개념을 제시했다.

이승현 아이블소프트 대표는 “이번 신보의 보증 지원 선정은 고착화된 국내 ERP 시장의 문제점을 해결할 새로운 방향성과 이를 실현할 기술력, 두 가지를 모두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산업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소기업과 그 실무자들의 업무 처리 환경을 개선하고, 성과 창출을 보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이블소프트는 신용보증기금의 스텝업 도전기업 선정 이후에도 TIPS(팁스)를 통한 투자 유치를 진행할 예정이며, 12월 초 서비스를 론칭한 뒤 국내외 박람회 참가를 통해 자사 기술력을 홍보하고, 적극적인 프로모션으로 본격적인 신규 계약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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