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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15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캐시 우드는 비트코인을 안전 자산으로 비유하며, 오는 2030년까지 60만 달러에서 최대 65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캐시 우드 CEO는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으로 인해 향후 수조 달러의 자금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녀는 "약 1조 5,000억 달러에 불과한 암호화폐 생태계 규모가 2030년에는 25조 달러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암호화폐 시장에 자금이 유입되는 과정에서 비트코인도 전례 없는 수준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면 기관 투자자들도 본격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SEC가 ETF를 승인한다면 기관 투자자들은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처럼 느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캐시 우드는 비트코인의 안전 자산 성격을 강조하면서 최근 급등한 이유는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으로 도피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SEC가 빠른 시일내에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것으로 낙관적으로 전망했으며, 아크 인베스트먼트와 21셰어즈의 디지털 자산 ETF도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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